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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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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링허브 보청기청각센터, 감각신경성 편측난청은 크로스와 골전도보청기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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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링허브 보청기청각센터, 감각신경성 편측난청은 크로스와 골전도보청기 고려해야


  •  김은진
  •  승인 2020.04.23 17:08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 청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한측 귀에만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한쪽 귀의 청력은 정상이나 다른 한쪽 귀 청력이 이와 달리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을 편측성난청이라고 한다. 청력이 좋은 쪽 귀로만 소리를 듣기 때문에 소리의 방향성 분별에 어려움을 느끼며 시끄러운 소음환경에서는 대화가 유독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측 청력에만 의존하여 청취활동을 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다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측 귀 난청을 방치할 경우 다른 측 귀에도 난청이 올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편측성난청의 경우 일반적인 보청기 착용의 솔루션으로는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청력상태에 따라 특수한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바로 크로스보청기와 골전도보청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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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링허브 김광재 청능사가 보청기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각솔루션네트워크 히어링허브 김광재 청능사는 “편측성난청일 경우 청력의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솔루션이 적용되”야 함을 강조한다. 일례로 난청이 있는 쪽 귀 청력손실이 고심도 이상인 경우 크로스보청기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 청력이 좋은 쪽 귀에는 수신기 역할을 하는 일반적인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쁜 쪽 귀에는 송신기 역할의 크로스보청기를 착용하는 방식이다. “난청이 있는 쪽 방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청력이 좋은 쪽 귀로 전달”해 주는 것이 크로스보청기의 원리다. “소음이 많은 환경이나 다양한 방향에서 소리가 들어올 때 이를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요즘에는 오티콘보청기에서 출시한 크로스보청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약 소이증, 무이증, 외이협착 등 해부학적 이유로 일반 보청기 착용이 어렵다거나 심한 전음성난청인 경우, 또는 한 측 청력이 농(Deaf) 상태이거나 고도, 심도 난청인 경우에는 골전도보청기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음파가 아닌 기계적인 진동을 출력하고 이 진동이 두개골을 통해 직접 내이를 자극하기 때문에 외이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보다 효과적인 소리청취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수술을 통해 난청이 있는 측 귀에 골도보청기를 삽입하였으나 최근에는 골전도 인공와우 전문 기업 메델(MED-EL)에서 비수술식 골전도보청기 애드히어(ADHEAR)를 개발하였다. 어음처리기와 접착식 어댑터로 구성된 애드히어는 어댑터를 귓바퀴 뒤쪽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방법도 굉장히 편리하다. 단 김광재 원장에 따르면 “외이와 중이를 거치지 않고 내이로 소리를 바로 전달하기 때문에 내이 기능이 정상범주에 속해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편측성난청의 경우 특수보청기 착용 후, 진행되는 적합피팅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히어링허브에서는 이를 위해 REM실이측정과 한국어음강화 표준화피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VSE(Virtual Sound Environmnet) 피팅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보청기 피팅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방향성과 소음 속 어음변별력 향상을 돕는 검사 시스템으로 식당과 강당, 회의실 등 다양한 생활공간음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피팅을 적용하고 있다. 조용한 곳에서뿐만 아니라 소음이 많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소리를 보다 더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피팅 시스템의 목적이다.

세계 6대 메이저 제조브랜드사인 오티콘, 포낙, 와이덱스, 등의 공식취급센터인 히어링허브에서는 상담자의 청력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각 제조사별 대표 최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일반보청기와 특수보청기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 마련이 가능하다. 세계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오티콘보청기의 OPNS, 모든 스마트기기와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한 포낙보청기의 오데오M,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스타키보청기 livio, 머신러닝 기능, 등을 도입, 각 환경에 최적화된 소리제공을 돕는 와이덱스보청기 EVOKE가 그 대상이다.

이와 별개로 청각장애 등급 소지자의 경우 프로모션과 별도로 정부에서 최대 131만원, 15세 미만은 262만원 보청기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골전도보청기는 보조금 품목에 해당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서초본점, 일산점, 창원마산점, 등 전국 8개 센터가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히어링허브는 청각전문가들이 1:1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입지점과 관계없이 히어링허브 고객이라면 전지점에서 피팅과 A/S등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기사 URL :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