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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과학적인 접근, 국내유일 VSE 가상음향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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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과학적인 접근, REM 실이측정과 체계화된 최적화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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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12-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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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링허브 청각센터 "보청기는 좋은 기기만 고르면 된다는 심리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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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보청기 착용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41만8092명 중 30대 이하 젊은 환자가 82,586명으로 전체의 19.7%에 달한다. 또한 WHO에서는 12~35세 전세계 젊은층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1억명의 인구가 난청 위험에 직면해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젊은 난청인들의 증가로 인해 보청기 사용환경과 착용자의 요구사항들이 복잡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로 과거처럼 좋은 기기만 골라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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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히어링허브 김광재 청능사

 

 

히어링허브 김광재 청능사는 "보청기는 반제품에 불과하다. 난청 정도와 주파수별 형태, 어음변별력, 라이프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청기 선정을 하는 것은 기본이며 고성능 기기일수록 피팅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다양한 사용환경과 니즈에 맞춘 소리조절이 진행되었을 때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좋은 기기를 선정하는 것이다. 귓속형보청기는 외부노출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이나 사회활동이 활발한 이들이 착용하기 좋다. 하지만 외이도 내 착용 하는 방식 때문에 초기 폐쇄감, 울림현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저주파수 청력이 좋은 경우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픈형보청기의 경우 소리가 자연스럽고 울림이 적어 청민감도가 높은 사람에게 적합한 착용 타입이다. 단 외부노출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고령층의 노인보청기로는 관리와 사용이 편한 충전식보청기가 적합하며 편측성난청의 경우 크로스보청기가, 외이협착, 소이증 등으로 일반 기도형보청기 착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골전도보청기가 알맞다"고 한다.

또한 "보청기는 각 제조사별 신제품 내에서 착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신 칩셋을 장착하고 있어 구형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음처리 속도가 더욱 빠르며 무선연결 등 업계 최신기능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티콘보청기는 오픈사운드 옵티마이저와 내비게이터 기능 등을 포함한 뷔록스 S 칩셋의 오픈S1이 가장 최신 제품이며 포낙보청기는 최근 파라다이스 플랫폼을 장착한 오데오P를 출시하였다. 다이나믹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모션센서히어링 기능 등이 적용되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보다 명료한 어음청취가 가능하다. 와이덱스보청기는 ZeroDelay™기술을 개발, 초고속 신호처리를 통해 소리 지연에 따른 소리 왜곡현상을 줄인 MOMENT 제품을, 벨톤보청기는 소리의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M&RIE를 탑재한 오픈형보청기를 출시하였다. 독일 시그니아보청기는 어쿠스틱 모션센서가 장착된 X플랫폼의 신제품을, 스타키보청기는 세계최초 충전식 맞춤형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Edge AI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재 청능사는 "보청기 선정 후에는 사용환경과 목적에 맞춘 소리조절과 필요한 경우 청력손상으로 뇌에 잘못 입력된 발음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청능재활 훈련 등을 병행해야 한다. 또 대부분 보청기 제조사들이 영어권에 맞춘 소리적합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살린 피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동일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사후 피팅 과정에 따라 만족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어링허브는 사용자의 연령층 및 사용환경이 다양화되면서 보다 정교한 피팅 제공이 필요하단 점에 착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VSE 가상음향환경 피팅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일반적인 센터의 피팅실은 소음이 적고 조용하기 때문에 실 사용환경에 맞춘 케어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상하부 10개 스피커를 구축한 VSE 피팅 시스템을 적용하면 카페, 강당, 역사 안, 회의실과 같이 다양한 생활공간의 소리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실생활음을 반영한 소음하 피팅을 통해 소리의 방향과 어음변별력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김 청능사의 설명이다.

서초본점을 포함하여 신도림, 등 전국 7개 센터가 직영네트워크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매지점과 관계없이 전지점 동일한 피팅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